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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불법도박 고백’ 개그맨 이진호 경찰 출석···“죄송하다”

입력 2024.10.22 14:32

수정 2024.10.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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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불법도박을 했다고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가 2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인터넷 불법도박을 했다고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가 2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인터넷 불법도박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38)가 22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상습도박·사기 등 혐의를 받는 이진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진호가 빚을 진 경위와 도박에 참여한 빈도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시55분 강남서에 모습을 드러낸 이진호는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말했다. 사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진호는 지난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의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된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하기 위해 이 글을 쓴다”고 밝힌 뒤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적었다. 그는 많은 사람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았으며, 동료들에게 빌린 돈을 갚겠다고 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개그맨 이수근을 포함해 여러 동료 연예인이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200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데뷔했다. ‘왜이래’, ‘웅이 아버지’ 등의 코너들에 출연했다. 이후 MBC <하땅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과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다. 2021년 10월부터는 JTBC 인기 예능인 <아는 형님>에 고정 패널로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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