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60주년’ 이해인 수녀 시 노래하는 콘서트 열려

백승찬 선임기자
이해인 수녀가 2019년 5월15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린 ‘이산글씨학교 정기회원전’에 참석해 갤러리를 찾은 독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정지윤기자

이해인 수녀가 2019년 5월15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린 ‘이산글씨학교 정기회원전’에 참석해 갤러리를 찾은 독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정지윤기자

수도생활 60주년을 맞는 이해인 수녀의 ‘가을편지 콘서트’가 11월30일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해인 수녀는 1964년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 입회해 올해로 수도 60주년을 맞았다. 이해인 수녀는 종교인일 뿐 아니라,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시인이자 에세이 작가이기도 하다. <민들레의 영토> <두레박> 등 평이하면서도 따뜻한 언어로 쓰인 수많은 저작을 남겼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2012년 발매된 연가곡집 <편지>의 수록곡 18곡 모두 들을 수 있다. 이 음반에는 이해인 수녀의 시에 작곡가 박경규가 곡을 붙인 노래들이 담겼다.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송기창·김성길이 노래한다. 피아니스트 이성하가 반주하고, 방송인 안현모가 진행을 맡는다.

이해인 수녀도 당일 공연에 나와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1811-8029


Today`s HOT
맨유의 전설 데니스 로, 하늘의 별이 되다. 중국 하얼빈 남자 싱글 피겨, 2위에 오른 한국의 차준환 유럽 최대 디지털 전시, 런던 울트라 HD 스크린 중국 정월대보름에 먹는 달콤한 경단 위안샤오
자급자족 나라 인도의 모습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위한 준비
국가 애도 기간 선포, 과테말라에서 일어난 버스 추락.. 오만에서 펼쳐지는 사이클링 레이스
제149회 웨스트민스터 애견 클럽 도그쇼 발렌타인데이를 준비하는 미국 가게들의 모습 더운 날씨, 다양한 모습으로 더위를 극복하는 사람들 대한민국의 고등학교에서 열린 이색 졸업 및 성년식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