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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지대 ‘관망파’ 잡아라…친한계, ‘특별감찰관 추천’ 의총 대비

입력 2024.10.24 21:49

수정 2024.10.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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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친한 20명·친윤 20명

표결 추진 땐 우군 확보 중요

김상욱 “갈등 심화 안 돼”

국민의힘 친한동훈(친한)계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위해 세 결집에 나섰다. 특별감찰관 추천 여부를 결정할 의원총회에 대비해 ‘관망파’ 의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계파 간 경쟁이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친한계와 친윤석열(친윤)계 간 대립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면담 이후 한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격화됐다. 특히 특별감찰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가 예고되면서 계파 간 세 대결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의원총회에서 표결로 추진 여부가 결정될 상황에 대비해 각 계파의 우군 확보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한 대표가 이날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장을 찾아 의원들을 격려한 것도 세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현재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친한계로 분류되는 의원은 20여명이다. 박정하 비서실장, 서범수 사무총장과 고동진·김소희·김예지·박정훈·배현진·송석준·유용원·장동혁·정성국·조경태·주진우·진종오·한지아 의원 등이 꼽힌다. 친윤계 역시 20여명으로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민국·강명규·강승규·권성동·김기현·김민전·김은혜·박성민·유상범·이철규·인요한·정점식·조지연 의원 등이다. 결국 중간지대 의원들이 어느 쪽 손을 들어주느냐가 관건이다.

친한계는 중간지대 의원 50여명 중 다수가 한 대표 쪽에 설 것이라 보고 있다. 윤석열 정부 사회수석 출신 안상훈 의원과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낸 김건 의원이 지난 22일 친한계 만찬에 참석한 것도 주목됐다. 한 친한계 인사는 “친한계는 금방 30명이 되고 50명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친한계 만찬에 새로 온 의원들도 친한계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중간지대 의원 다수는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 의원은 통화에서 “용산의 움직임을 염려하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공감하는 의원이 늘어나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게 모두 친한계라 단정하기는 힘들고 고민이 많아진 단계”라고 했다. 김상욱 의원은 “당이 분열되거나 계파 간 갈등이 심화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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