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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0%, 또 최저치···‘김 여사 문제’ 부정 평가 1위

입력 2024.10.25 10:29

수정 2024.10.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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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어 또... 20%대도 ‘간당간당’

부정 평가 이유 ‘김 여사 문제’ 15% 최다

국민의힘·민주 나란히 30%…무당층 27%

한동훈 여당만 2%P 올라 ‘디커플링’ 현상

북·러 협력에 “위협적” 응답 73% 압도적

우크라 지원엔 “비군사” 66% “반대” 16%

동아시아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동아시아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 요인으로 김건희 여사 문제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20%로 취임 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2주차에도 20%를 기록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은 지난 4월 총선 후 7개월째 20%대에 갇혀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70%로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다.

보수 정당 핵심 지지지역인 대구·경북(TK)에서도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답변은 26%에 그쳤다. 부정 평가는 60%에 달했다.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 제공

부정 평가 이유 1위는 ‘김 여사 문제’(15%)가 차지했다. 전주 조사에서 김 여사 문제는 14%로 부정 평가 요인 2위를 기록했는데 그보다 1%포인트(p) 늘어난 것이다.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12%)이 뒤를 이었다. 여당 내부 갈등도 2%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7%로 가장 많았고 ‘국방/안보’(9%), ‘결단력/추진력/뚝심’(5%) 순이었다.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 제공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나란히 3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p 오르고 민주당은 변동이 없었다.

조국혁신당이 6%, 개혁신당 4% 등이다. 무당층은 27%다.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파병한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이런 북·러 군사 협력이 ‘위협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73%, ‘위협적이지 않다’는 21%였다. 한국갤럽은 “과거 북한 핵실험 직후에 우리 국민이 느꼈던 위협성 수준과 비슷하다”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북한의 3~6차 핵실험 직후 조사에서도 위협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대체로 70%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비군사적 지원만 해야 한다’는 응답은 66%, ‘무기 등 군사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13%였다.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는 16%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2.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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