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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 개인에 반대하는 것 아냐···우리 모두가 사는 길”

입력 2024.10.27 17:25

수정 2024.10.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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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인근에서 열린 ‘역면접x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인근에서 열린 ‘역면접x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대통령에 반대하면 개인에 반대하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또 “당대표로서 이런저런 이견을 많이 내고 있다”며 “그게 맞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그게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라고 생각해서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성동구의 한 공유오피스에서 열린 ‘역면접X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 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아주 중요한 차이는 이견을 존중하고 허용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에선 그게 가능하다”며 “제게 반대하는 말도 얼마든지 자유롭게, 조롱성 말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제가 대통령에 반대하면 개인에 반대하는 게 아니다.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 자유롭게 공개적으로 낼 수 있다”며 “민주당에서 이재명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는 원내대표 아니면 주요 핵심 당직자를 상상할 수 있나. 그런 장면 상상할 수 없다. 그게 큰 차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대외 활동 중단·대통령실 인적 쇄신·의혹 규명 협조 등 3대 조치와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했지만 대통령실은 사실상 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한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이견’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한 대표는 “청년에 대한 제 마음은 진심이다. 대단히 전략적이고 이기적인 마음이기도 하다”며 “여러분들의 지지 없으면 우리 당은 망한다. 이미 그렇게 가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 대표는 또 지구당 부활이 청년 정치인 육성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를 하는 트랙이 여러 개인데 저처럼 다른 영역에서 하다가 오는 경우, 그리고 유의동 의원님(여의도연구원장)처럼 정치를 처음부터 하면서 업으로 쌓아가는 (경우가 있다)”며 “둘 다 강점이 있는데 우리 당은 그동안 사실 두 번째 패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직업으로서 처음부터 정치를 선택하는 길이 열려있어야 한다. 오히려 더 구태가 된다고 하는데 꼭 그렇진 않다”며 “예를 들어 구의원 시의원 지역 정치인으로 자기 역량 키워오는 패스가 있어야 우리 정치가 살아난다고 생각한다. 지구당 부활이 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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