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윤 대통령, ‘김 여사’ 대책 내놓을까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윤 대통령, ‘김 여사’ 대책 내놓을까

입력 2024.10.27 21:11

수정 2024.10.27 21:54

펼치기/접기

친윤계 ‘윤 대통령 사과·김 여사 서면 사과안’ 해결책 보고

대통령 순방 불참 방안도…국민 기대 충족 못할 땐 ‘역풍’

한동훈 대표, 오늘은 면접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역면접×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한동훈 대표, 오늘은 면접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역면접×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석열(친윤)계가 김건희 여사 논란을 해결할 자체 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어 더는 외면할 수 없는 데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안을 수용해 굴복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윤 대통령이 내놓을 자체 안이 국민 기대치에 모자란다면 여론 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친윤계에선 최근 윤 대통령에게 김 여사 논란에 대한 해결책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 논란에 관해 전반적으로 사과를 하고, 김 여사는 서면으로 사과하는 안이다. 친윤계 일각에선 향후 김 여사가 윤 대통령 순방 일정 등에 불참하는 안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할지는 알 수 없지만 윤 대통령도 자체 안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권 관계자는 기자에게 “윤 대통령 입장에선 한 대표의 요구를 수용하는 건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윤 대통령이 최근 친윤계 의원들에게 해결책을 묻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 논란을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선 취임 후 최저치인 20%를 기록해 ‘마의 구간’으로 불리는 10%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특히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을 부정 평가하는 이유 1위는 ‘김 여사 문제’(15%)였다. 지난 24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선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에 동의한 응답자는 73%였다.

한 대표는 특별감찰관 임명을 내세우며 윤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 윤 대통령 입장에선 국정 동력 확보는 물론 한 대표와의 힘 싸움을 위해서도 김 여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다만 윤 대통령의 자체 안이 한 대표 요구안보다 강하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통화에서 “국민이 기대한 수준을 맞추지 못하거나 예측 가능한 수준이라면 한 대표 안에 힘이 실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이 명품백 솔직히 받으면 안 되는데 상황 판단을 잘못했다든지, 명태균씨랑은 어디까지 소통했는지 등을 다 털어놓아야 한다”며 “그다음에는 영부인으로서 외교에만 내조하겠다든지 관심 사안인 반려견, 환경 문제만 하겠다든지 등의 방향성을 말해줘야 한다”고 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