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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모한 관종정치” “혼자만의 대권놀이” 연일 한동훈 비난

입력 2024.10.28 11:1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 권위를 짓밟고 굴복을 강요하는 형식으로 정책 추진을 하는 것은 무모한 관종정치”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당 지도부가 정책 추진을 할 때는 당내 의견을 수렴해 비공개로 대통령실과 조율을 하고 국민 앞에 발표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자기만 돋보이는 정치를 하기 위해서 여권 전체를 위기에 빠뜨리는 철부지 불장난”이라며 “되지도 않는 혼자만의 대권놀이”라고도 했다. 한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반대 의사에도 불구하고 특별감찰관 추천을 밀어붙이는 데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박근혜 탄핵전야가 그랬다”며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오기 싸움이 정국을 파탄으로 몰고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디 자중하고 힘을 합쳐 정상적인 여당, 정상적인 나라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그러면서 “배신자 프레임에 한 번 갇히면 그건 영원히 헤어날 길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한 대표를 박근혜 정권에서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던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에 비유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시장은 최근 연일 SNS로 한 대표와 친한동훈계를 비난하고 있다. 지난 26일엔 “이재명 대표와 대적하라고 뽑아줬더니 대통령 공격하고 여당 내 분란만 일으킨다”며 “한 줌도 안되는 레밍 데리고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나”라고 했다. 전날엔 “소수에 불과한 특정 집단의 가노들이 준동하면 집안에 망조가 든다”고 적었다. 홍 시장이 잠재적인 차기 대권 경쟁자로서 한 대표를 견제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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