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의 전설’ 이봉주 선수가 난치병을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시민들과 마라톤을 즐겼다.
충남 천안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3회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에 전국의 마라토너 5000여명이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이봉주 선수가 난치병을 기적적으로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5㎞를 완주해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국마라톤 신기록을 달성한 이봉주 선수는 그동안 난치병인 ‘근육 긴장 이상증’에 시달려왔다.
이날 대회는 하프 코스·10㎞ 코스, 건강달리기(5㎞)로 나눠 진행됐다. 코스 설계에 이봉주 선수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