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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산에서도 ‘이곳’ 바로 간다…겨울 휴가 떠나볼까

에어부산, ‘부산~발리’ 주 4회 왕복 운항

지방 공항 첫 장거리 직항 노선

이제 부산에서도 ‘이곳’ 바로 간다…겨울 휴가 떠나볼까

부산~발리 직항노선이 개설돼 30일 운항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30일 장거리 국제노선인 부산~발리 간 취항을 시작으로 주 4회 왕복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발리 노선은 지방 공항 최초로 개설되는 5000㎞ 이상의 장거리 직항 노선으로 에어부산이 취항한다.

부산~발리는 운항거리 5073㎞로 비행시간은 6시간 50분이다.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하며 부산 출발 오후 5시 50분, 부산 도착 오전 9시이다.

운항기종은 에어버스에서 제작한 A321NEO로 좌석은 220석이며 최대항속거리는 6100㎞이다.

발리 직항노선 개설로 인천공항이나 외국공항에서 갈아타는 불편이 해소되고 인도네시아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제2, 제3의 장거리 노선 개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운수권이 확보된 부산 지정 노선(헬싱키, 바르샤바)과 함께 유럽, 미주 지역 직항노선 개설을 위해 국적사 및 외국 주요 항공사와의 노선 개설 협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국을 국빈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지난 25일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부산∼바르샤바 항공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폴란드는 한국산 무기를 대거 수입한 핵심 국가로, 항공노선이 신설되면 부산·울산·경남 방위산업체 기업인과 관광객 등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숙원인 장거리 노선이 개설된 것은 부산시와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해 맺은 결실”이라며 “인도네시아 노선을 시작으로 미주, 유럽을 연결하는 다양한 항공 교류망을 확충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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