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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부 ‘의대생 휴학’ 승인에 “환영···의료계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결단 바란다”

입력 2024.10.29 17:38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운데)와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 고동진 의윈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 ‘왜 AI와 반도체를 함께 이야기하는가?’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운데)와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 고동진 의윈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 ‘왜 AI와 반도체를 함께 이야기하는가?’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정부가 의대생들의 휴학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육부의 발표 내용을 공유하며 “오늘 우리 정부가 의료교육 학사운영 자율성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냈다.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이 오고 있다”며 “의료계에서 더 많은 분들이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결단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사 출신으로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을 준비해 온 한지아 수석대변인도 구두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정부의 대승적 결단을 존중한다”며 “학생들의 대규모 유급·제적 위기로 인한 의료체계 붕괴를 막고 국민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한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 수석대변인은 “야당도 정치적 이해관계는 잠시 접어두고 협의체에 하루속히 참여해 상생의 해법을 함께 찾아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학생 복귀와 의대 학사 정상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신정한 휴학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겨 승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동안 내년에 수업에 복귀한다는 것을 전제로 휴학을 승인할 수 있다는 ‘조건부 승인’ 입장이었지만 의료계와 대학에서 계속해 조건 없는 휴학 승인을 요구하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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