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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서울 지하철노선도’, 레드닷 디자인상 ‘쾌거’

입력 2024.10.30 14:27

서울시가 지난해 9월 공개한 ‘신형 서울 지하철노선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난해 9월 공개한 ‘신형 서울 지하철노선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30일 ‘신형 서울 지하철노선도’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해 9월 공개한 신형 노선도는 많은 노선 및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8선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시인성 개선을 위한 신호등 방식 환승역 표기, 위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지리정보 표기, 노선 간 구분하기 쉬운 색상·패턴 등의 특징을 담고 있다.

특히 노선마다 밝기, 선명도, 패턴, 굵기 등 선의 표현을 세분화해 색약자, 시각약자, 고령자도 보기 쉽게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신형 노선도에 대한 내·외국인 설문 결과 역을 찾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최대 55%, 환승역 길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69% 가량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고령자·색각이상자 등 약자와 동행하는 배려, 디자인 측면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형 노선도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이후 사용범위 안내 노선도로 사용돼 서울시 누리집, 각 지하철역사에 게시 중이다. 한국관광공사·서울관광재단도 신형 노선도를 적용한 관광지도를 제작 중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소울 드롭스(Soul Drops) 벤치’와 ‘서울 라이트 DDP’로 레드닷 어워드 상을 수상한 바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노선별 ‘단일노선도’와 ‘서울 대표명소 픽토그램’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 디자인을 활용한 각종 기념품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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