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서울 지하철노선도’, 레드닷 디자인상 ‘쾌거’

송진식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9월 공개한 ‘신형 서울 지하철노선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난해 9월 공개한 ‘신형 서울 지하철노선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30일 ‘신형 서울 지하철노선도’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해 9월 공개한 신형 노선도는 많은 노선 및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8선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시인성 개선을 위한 신호등 방식 환승역 표기, 위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지리정보 표기, 노선 간 구분하기 쉬운 색상·패턴 등의 특징을 담고 있다.

특히 노선마다 밝기, 선명도, 패턴, 굵기 등 선의 표현을 세분화해 색약자, 시각약자, 고령자도 보기 쉽게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신형 노선도에 대한 내·외국인 설문 결과 역을 찾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최대 55%, 환승역 길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69% 가량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고령자·색각이상자 등 약자와 동행하는 배려, 디자인 측면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형 노선도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이후 사용범위 안내 노선도로 사용돼 서울시 누리집, 각 지하철역사에 게시 중이다. 한국관광공사·서울관광재단도 신형 노선도를 적용한 관광지도를 제작 중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소울 드롭스(Soul Drops) 벤치’와 ‘서울 라이트 DDP’로 레드닷 어워드 상을 수상한 바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노선별 ‘단일노선도’와 ‘서울 대표명소 픽토그램’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 디자인을 활용한 각종 기념품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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