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62·사진)가 2024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선정위원회에서 심권호(레슬링), 이홍복(사이클), 하형주 등 최종 후보 3명을 심의한 결과 하형주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하형주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유도 남자 95㎏ 이상급을 제패하며 한국 유도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1985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