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8월 실질임금 1.4% 증가···사업체 종사자 증가폭 34개월째 하락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8월 실질임금 1.4% 증가···사업체 종사자 증가폭 34개월째 하락

입력 2024.10.31 12:00

Gettyimage

Gettyimage

지난 8월 실질임금이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8월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 1인당 월 실질임금이 337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333만3000원)보다 4만6000원(1.4%)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실제로 받는 금액)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값으로, 물가상승을 반영한 임금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달 명목임금은 387만원으로 전년 동월(374만2000원)보다 12만8000원(3.4%) 늘었다.

실질임금은 연간 기준으로 2022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줄었다. 올해 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1.1% 줄었다가 2월 8.2% 증가했다. 3월에 0.2% 감소한 뒤로는 4월 1.4%, 5월 0.5%, 6월 0.9%, 7월 4.8% 증가했다.

8월 노동시간은 월 평균 155.7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시간(3.4%) 줄었다. 상용직은 163.6시간으로 5.6시간(3.3%), 임시·일용직은 87.4시간으로 3.4시간(3.7%)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013만5000명이다. 전년 동월(2002만3000명)보다 11만2000명(0.6%)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종사자 증가폭은 2021년 12월 108만명을 기록한 뒤 계속 하락해 지난달 최저점을 기록했다.

상용직은 전년 동월 대비 2만7000명(0.2%) 늘었다. 임시·일용직은 5만5000명(2.8%), 특수고용노동자 등 기타종사자는 3만명(2.4%) 늘었다.

임금노동자 중 신규·경력 채용되거나 복직·전직한 노동자를 의미하는 ‘입직자’ 수는 91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8만4000명(8.5%) 줄었다. 입직 중 ‘채용’은 85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명(9.5%)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감소한 채용 인원 중 대다수가 건설업(6만3000명)이었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