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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통령 재임시절 일들도 드러날 것”…1일 비상회의 개최

입력 2024.10.31 19:26

수정 2024.10.3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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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소속 의원들이 31일 국회에서 연 긴급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개입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하고 있다. 2024.10.31 박민규 선임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소속 의원들이 31일 국회에서 연 긴급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개입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하고 있다. 2024.10.31 박민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의 통화 육성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1일 당 소속 의원들과 지역의원장이 참여하는 비상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향후 윤 대통령 재임 시절에 이뤄졌던 일들도 드러날 수 있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1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명씨의 통화내용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매우 충격적이고 중대한 사안이란 점에 대해 최고위원들이 의견을 모았다”라며 “내일 우선 긴급하게 당 의원들과 지역위원장들이 참여하는 비상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내달 2일 여는 장외집회인 ‘김건희 국정농단 범국민 규탄대회’와 관련해 당원들의 뜻을 모으고, 집회에 대한 결의를 다지겠다는 취지다.

조 수석대변인은 공개된 육성 내용과 관련해 여권 일부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인 것과 관련해서는 “얄팍한 법리적 다툼으로 이 문제를 빠져나가려는 시도는 적절하지도 않고, 국민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실제 대통령 재임 시절에 이뤄졌던 일들에 대해서도 더 드러나지 않겠나. 그 때 또 어떤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할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윤석열계가 윤 대통령이 명씨와 통화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다는 점을 들어 방어 논리를 펴는 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번 사안과 관련된 시민사회의 반응을 두고는 “각계에서 의견 표명이나 행동, 이런 것들이 계속 나오지 않을까 한다”라며 “한국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을 들었는데 다른 대학에서도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안다. 대학교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능 단체 쪽에서 상당히 많은 서명 혹은 시국선언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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