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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당선자 공천 개입도, 거짓말도 문제”

입력 2024.11.01 17:31

“문제 없다고 하는 것 자체가 더 큰 문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서’ 전시회에서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과 안중근 의사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서’ 전시회에서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과 안중근 의사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개입 정황이 담긴 통화 음성이 공개된 다음날인 1일 “대통령 당선자가 공천에 개입한 것 자체도 문제이고, 또 공천에 개입한 일이 없다고 그동안 거짓말했던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를 관람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 자체가 더 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해당 통화 음성 파일을 공개한 전날에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엄중한 상황”이라며 비상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 당으로서는 일종의 정치적 비상상황이라고 판단하고 그 대응도 비상하게 해야겠다는 얘기들이 많았다”면서 “국민들 보시기에 대통령 육성으로 공천에 개입 정도 넘어 사실상 지휘, 지시했다고 보이기 때문에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매우 엄중한 상황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2일 서울역 인근에서 ‘김건희 국정농단 범국민 규탄대회’를 연다. 이 규탄대회에서 윤 대통령 녹취록과 관련해서도 공세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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