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가 수능…두 손 모아 “합격하게 해주세요”

정효진 기자
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소원 문구가 달려있다.  정효진 기자

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소원 문구가 달려있다. 정효진 기자

[현장 화보] 다음 주가 수능…두 손 모아 “합격하게 해주세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가량 앞두고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마음이 커지고 있다.

수능을 11일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는 수능 고득점, 대학 합격 등을 기원하는 소원 문구가 곳곳에 걸려 있었다. ‘00대학교 00학과 00전형’처럼 구체적인 목표가 적히기도 했고, “수능에서 지금까지의 노력이 발휘되길 기원한다”는 바람도 있었다.

조계사를 찾은 시민들은 두 손 모아 가족, 친구를 응원했다. 이날 합격 기원 문구를 연등 밑에 단 한 학부모는 “어딜 가도 상관없지만 아이가 원하는 대로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은 다음 주 목요일인 14일 오전 8시40분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시험에는 지난해보다 1만8082명 늘어난 52만2670명이 응시한다. 정부는 시험 당일 오전에는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차 등 비상 수송 차량을 배치하는 등 교통 혼잡을 방지할 예정이다. 영어 영역 듣기 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는 항공기, 헬리콥터 이·착륙과 군부대 포 사격, 전차 이동 등 훈련도 중단한다.

[현장 화보] 다음 주가 수능…두 손 모아 “합격하게 해주세요”
[현장 화보] 다음 주가 수능…두 손 모아 “합격하게 해주세요”
[현장 화보] 다음 주가 수능…두 손 모아 “합격하게 해주세요”
[현장 화보] 다음 주가 수능…두 손 모아 “합격하게 해주세요”
[현장 화보] 다음 주가 수능…두 손 모아 “합격하게 해주세요”
[현장 화보] 다음 주가 수능…두 손 모아 “합격하게 해주세요”
[현장 화보] 다음 주가 수능…두 손 모아 “합격하게 해주세요”
[현장 화보] 다음 주가 수능…두 손 모아 “합격하게 해주세요”
[현장 화보] 다음 주가 수능…두 손 모아 “합격하게 해주세요”
[현장 화보] 다음 주가 수능…두 손 모아 “합격하게 해주세요”

Today`s HOT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개막식 앞둔 모습 많은 눈이 쌓인 미국의 모습 심각한 예멘의 식량과 생필품 부족 상황 오염 물질로 붉게 물든 사란디 개울..
항공기 추락 잔해 인양 작업 높은 튀니지 실업률, 취업을 요구하는 청년들
11명 사망한 스웨덴 총격사건, 임시 추모소 현장 8년 전 화재 사고 났던 그렌펠 타워, 철거 입장 밝힌 정부
발렌타인데이를 앞둔 콜롬비아의 철저한 꽃 수출 인도 어부와 상인들의 삶의 현장 2월 흑인 역사의 달을 기념하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 비바람과 폭풍이 휘몰아치는 미국 상황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