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탈옥, 마약…그를 파헤친다
■스모킹 건(KBS2 오후 9시45분) = 2016년 필리핀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시신 3구가 발견됐다. 얼마 후 경찰은 범인 박왕열을 검거한다. 하지만 그는 감옥의 천장을 뚫는 등 두 차례나 탈옥에 성공한다. 이후 박왕열은 마약 유통책 혐의로 다시 수감되지만 교도소에 갇힌 채 마약을 유통한 사실이 드러났다. 전재홍 형사는 살인자에서 마약왕이 된 박왕열의 행적을 파헤친다.
차 타고 16시간, 먼 길 떠날 채비
■지구를 닦는 남자들(MBC 오후 9시) = 야간 기차를 타고 끝없는 초원을 달린 ‘지닦남’ 멤버들이 몽골의 오지에 가기 전 마지막 도심에 들른다. 그들은 시장에서 몽골 전통의상 등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오지에 사는 유목민을 만나려면 앞으로 차를 타고 16시간을 더 가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그들은 출발 전 게스트하우스에 들러 저녁 식사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