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과 대마 피운 유튜버 결국 잡혔다···해외도피 1년7개월 만에 ‘구속’

조해람 기자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씨가 지난 9월 3일 1심 선고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씨가 지난 9월 3일 1심 선고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배우 유아인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가 5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유튜버 양모씨를 이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양씨는 지난해 1~2월 중 유아인 등과 여러 차례 대마를 피운 혐의를 받는다.

양씨는 공범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지난해 4월 프랑스로 도피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여권 무효화 조치, 인터폴 수배 의뢰 등에 나섰다.

양씨는 도피 1년 7개월만인 지난달 28일 자진 귀국하면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법원은 지난달 31일 양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아인은 지난 9월3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벌금 200만원, 추징금 154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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