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대선

‘경합주’ 펜실베이니아 트럼프 우세, 애리조나 ‘동률’…해리스, 선거인단 추격 ‘바짝’

윤기은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하워드 대학교에서 열린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의 밤’ 행사장에서 학생들이 선거 결과를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하워드 대학교에서 열린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의 밤’ 행사장에서 학생들이 선거 결과를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등 주에서 승기를 거두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선거인단 확보 격차를 좁혔다.

AP통신은 해리스 부통령이 두 주에서 추가로 이기면서 179명의 선거인단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다호주에서 이기면서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봤다.

경합주 개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노스캐롤라이나에선 84% 개표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7%의 득표를 얻어 해리스 부통령(48.2%)을 앞서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지금까지의 득표수와 아직 개표하지 않은 표 수를 고려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이길 확률이 95%라고 보도했다.

개표가 75% 완료된 펜실베이니아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51.1%)이 해리스 부통령(48%)을 앞섰다.

다른 경합주인 애리조나에서는 50% 개표된 상황에서 두 후보의 득표율이 각각 49.6%로 동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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