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이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비정규직 임금 격차·학교급식실 결원·노동자 안전권 방치 등을 규탄하며 삭발식을 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4.11.6. 정지윤 선임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급식조리원과 돌봄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20명은 이날 정부의 비정규직 임금 격차·학교급식실 결원·노동자 안전권 방치 등을 규탄하며 긴 머리를 잘랐다. 이들은 “임금 교섭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12월 6일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비정규직 임금 격차·학교급식실 결원·노동자 안전권 방치 등을 규탄하며 삭발식을 하고 있다. 2024.11.6. 정지윤 선임기자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비정규직 임금 격차·학교급식실 결원·노동자 안전권 방치 등을 규탄하며 삭발식을 하고 있다. 2024.11.6. 정지윤 선임기자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비정규직 임금 격차·학교급식실 결원·노동자 안전권 방치 등을 규탄하며 삭발식을 한 뒤 머리띠를 두르고 있다. 2024.11.6. 정지윤 선임기자
전국에는 30만 명이 넘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다. 돌봄과 급식 등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부여된 책임과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처한 열악한 노동 환경, 저임금, 차별 대우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몇 달 전 발생한 이른바 ‘부실 급식’ 논란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가 처한 환경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또 다른 부실 급식 문제가 생기기 전에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업무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