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맞닿은 땅에서 천마 캐기
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40분) = 해발 400m의 고지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무주군 안성면 주민들은 대대로 천마를 캐 생계를 꾸렸다. 천마는 땅속에서 참나무에 기생해 자라는 덩이줄기이다. 그러다 보니 재배법이 독특하고 까다롭다. 그런데도 주민들이 천마 농사를 포기할 수 없는 까닭은 선조들의 땀과 눈물을 이어주는 작물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정성스러운 토종 천마 밥상을 맛본다.
그는 왜 휴대폰을 빌려달라 할까
실화탐사대(MBC 오후 9시) = 의문의 여성이 사람들에게 휴대폰을 빌려달라며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는 요구를 거부한 사람들에게 폭언을 일삼았다. 제작진이 취재를 거듭할수록 같은 수법을 겪은 피해자들이 속출했다. 방송은 그가 왜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지 파헤친다. 한편 황혼에 접어든 어머니가 외국인 남자친구에게 고액의 돈을 송금한 ‘82세 엄마의 위험한 끝 사랑’ 편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