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김건희 특검법’ 상정... 14일 본회의 올릴 준비

박용하 기자
김승원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장과 위원들이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법안심사 소위에서  ‘김건희 특검법’ 을 논의하고 있다. | 박민규 선임기자

김승원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장과 위원들이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법안심사 소위에서 ‘김건희 특검법’ 을 논의하고 있다. | 박민규 선임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8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 처리에 나설 예정이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등 법안 34건을 상정한다. 특검법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품가방 수수 의혹, 국정개입 및 인사개입 의혹 등에 더해 명태균씨 관련 의혹, 대통령 집무실 관저 이전 관련 의혹 등이 추가됐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특검법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하는 만큼, 수적 우위를 앞세워 신속히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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