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현무-Ⅱ’ 실사격 훈련 …‘천궁’ 발사에 이어 북 미사일 도발 ‘경고’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현무-Ⅱ’ 실사격 훈련 …‘천궁’ 발사에 이어 북 미사일 도발 ‘경고’

입력 2024.11.08 10:58

지난 6일 지대공 미사일 ‘천궁 -Ⅱ’ 발사에 이어

합참 “적 도발원점을 정밀타격”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는 8일 충남 태안군 안흥종합시험장에서 현무-Ⅱ 계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는 8일 충남 태안군 안흥종합시험장에서 현무-Ⅱ 계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군이 8일 지대지 미사일 ‘현무-Ⅱ’ 실사격 훈련을 했다. 지난 6일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은 것이다. 최근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잇따른 도발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는 이날 충남 태안군 안흥종합시험장에서 현무-Ⅱ 계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발사된 미사일은 약 200㎞를 날아 해상 표적에 명중했다.

현무-Ⅱ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이다. 개량형의 버전에 따라 최대사거리가 10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북한이 2022년 10월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하자 군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현무-ⅡC 미사일을 발사한 적이 있다.

이날 훈련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맞대응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북한은 신형 ICBM ‘화성-19형’을, 지난 5일에는 600㎜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 이에 대한 경고 성격으로, 군 당국은 지난 6일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와 패트리어트를 실사격 훈련을 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이번 실사격 훈련은 적 도발원점을 정밀타격하는 절차로 진행됐다”며 “이를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는 8일 충남 태안군 안흥종합시험장에서 현무-Ⅱ 계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는 8일 충남 태안군 안흥종합시험장에서 현무-Ⅱ 계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