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음…일교차는 10∼15도로 커

박송이 기자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인 5일 서울 남산을 찾은 외국인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인 5일 서울 남산을 찾은 외국인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상권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

경북 동해안에는 이날 오후 3시까지 곳에 따라 5㎜의 비가 내리겠고, 경북권 내륙과 울산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곳에 따라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와 충남 남부 내륙, 남부 내륙, 전남 해안에는 밤 사이에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과 전북 서해안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낮 기온은 17∼22도로, 평년(12.7∼18.4도)보다 높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대구 19도, 광주·제주 21도, 부산 22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서 모레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경북 동해안에는 이날까지 너울 때문에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파고는 앞바다를 기준으로 서해 0.5∼1.0m, 남해·동해 0.5∼1.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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