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고사장에서 발생
수험생 혼란에 시험 1분 연장
전북도교육청은 1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시험 종료 5분 전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15분 전에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정읍시의 한 시험장에서 4 교시 1 선택 과목 시험 종료를 앞두고 벌어졌다.
오후 4시에 나가야 할 ‘시험 종료 5분 전’이라는 방송이 담당자의 실수로 이보다 10분 앞서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고사장은 한때 혼란에 휩싸였다.
해당 시험장 시험본부는 1분 뒤 타종 오류가 발생했다는 안내 방송을 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은 점을 고려해 시험 종료 시각을 1분 연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