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10대 건설사 미수금 17조원 넘었다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10대 건설사 미수금 17조원 넘었다

입력 2024.11.17 09:56

수정 2024.11.17 17:05

펼치기/접기
서울의 한 주택 재개발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는 모습. 조태형 기자

서울의 한 주택 재개발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는 모습. 조태형 기자

국내 10대 건설사가 국내·외에서 공사를 하고도 받지 못한 미수금이 3분기 기준 17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는 다만 국내 공사미수금의 경우 시차가 있을 뿐 대부분 받을 수 있고, 대형 건설사일수록 수주 실적이 많아 미수금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17일 금융감독원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준 국내 시공 능력 평가 10위권 건설사 중 공사미수금, 분양미수금, 매출채권 등 미수금 항목을 공개한 9개 건설사의 미수금이 17조63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16조9336억원)보다 4.2% 증가 규모다.

미수금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현대건설로 공사 미수금만 4조909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3조3233억원)보다 47.7% 늘어난 수치다. 현대건설의 분양미수금은 1967억원으로, 지난해 말(1066억원)보다 늘어나 공사 및 분양 미수금 합산액만 5조원을 넘어섰다.

대우건설은 공사 및 분양 미수금을 포함한 매출채권액이 2조5344억원으로, 지난해 말(1조8560억원)보다 36.6% 늘어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2.0% 증가한 2조2307억원, 포스코E&C는 11.6% 늘어난 1조3515억원, 롯데건설은 8.5% 증가한 1조5625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SK에코플랜트는 공사미수금을 59.5% 줄여 현재 4013억원의 미수금이 남았다. 삼성물산(1조7946억원), GS건설(1조9901억원), HDC현대산업개발(6428억원)도 지난해보다 공사미수금 규모를 줄였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