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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당원게시판’ 논란에 “한동훈 가족이 썼는지만 밝히면 될 일”

입력 2024.11.19 08:56

수정 2024.11.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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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 전혀 복잡하지 않은 간단한 문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한동훈 대표와 그의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이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것과 관련해 “한 대표 가족들이 쓴 댓글인지만 밝히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금방 해결될 수 있는 간단한 문제 때문에 당 내부에서 불필요한 혼란이 커지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신격화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선적 실체가 드러나고, 일극 독재체제 민주당의 허약함이 백일하에 노정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당에선 당무혁신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실과 행정부의 혁신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그 혁신을 요구하는 당도 혁신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런 마당에 당원게시판 문제로 연일 잡음이 들리고 있으니 답답하다. 하루빨리 진상을 규명해 논쟁 소지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진상규명은 전혀 복잡하지 않을뿐더러 며칠 만에 금방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라며 “당 대표 가족들과 동일한 성명의 댓글이 이상한 패턴을 보이고 그 내용도 당 대표 가족의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라고 하는데, 설마 진짜 한 대표 가족들이 그렇게 댓글을 올렸을 리는 만무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 대표 가족들이 본인이 쓴 댓글인지 아닌지 밝히기만 하면 되는 일”이라며 “거기에 무슨 어려움이 있고 무슨 법률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나”라고 되물었다.

한 대표를 향해선 “지금처럼 납득하기 어려운 근거로 법률 위반이라고 하는 해명은 오히려 의혹만 키울 뿐 한 대표 자신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당내 논란이 돼 그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당적부의 소유 및 관리 주체인 당 지도부가 당무감사를 하는 것은 정당한 권한의 행사로서 원천적으로 법률 위반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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