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캠핑’···임실 캠핑장 내년 3월 문 연다

김창효 선임기자

임실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 개장 앞두고 시범운영

반려동물과 숙박을 할 수 있는 전북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 모습. 임실군 제공

반려동물과 숙박을 할 수 있는 전북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 모습.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반려동물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임실군은 2025년 3월부터 오수면 금암리 오수의견 관광지에 반려동물과 숙박을 할 수 있는 국민여가캠핑장을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오는 23일 4개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시설의 미비한 부분들을 확인·보완해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민여가캠핑장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자동차 야영장이다. 여가와 놀이시설이 접목된 숙박이 가능한 캠핑 사이트 22면과 함께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샤워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풀어두고 주변 사이트 반려동물과 마찰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나무울타리가 설치된다.

캠핑장은 데크사이트 구역인 캠핑장A와 캠핑장B, 카라반 사이트 구역의 총 3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캠핑장A와 캠핑장B 각 구역에 11개씩 총 22개의 데크사이트가 있으며, 카라반 사이트 구역에는 3~4대의 캠핑이 가능하다.

임실군은 국민여가캠핑장을 비롯해 반려동물지원센터, 오수 펫 추모공원, 반려동물 특화농공단지, 세계 명견 테마랜드 등을 연계한 반려동물 관광단지를 조성 중이다. 2026년까지 408억원을 들여 오수면 금암리 일대 24만㎡를 반려동물 산업·관광·교육 거점으로 만들기로 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앞으로 세계명견 테마랜드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과 애견 동반 호텔을 조성해 임실만의 체류형 관광산업을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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