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현대모터스FC 김진수가 전북대 어린이병원에 발전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제공
전북현대모터스FC(전북현대) 김진수가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현대 김진수가 전북대병원을 찾아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한 발전후원금 500만원을 지정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진료·교육·연구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두 아이를 둔 김진수는 “천사 같은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길 바란다”며 “어린이병원의 아이들이 하루빨리 쾌유해서 힘차게 뛰어놀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는 어린이병원 병동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직접 사인볼을 전달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진수는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써 달라며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소아암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해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진수 선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 선수의 선한 영향력은 어린이병원 아이들에게 큰 사랑과 희망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기부금은 어린이병원 아이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