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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한국 WGBI 편입으로 75조원 규모 자금 유입”

입력 2024.11.22 17:00

수정 2024.11.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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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열린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열린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으로 약 560억달러(75조원)의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기금운용본부는 22일 열린 2024년도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 회의에서 한국의 WGBI 편입으로 약 560억달러(75조원) 규모의 자금 유입이 예상되고, 국내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국내채권 포트폴리오의 성과 개선이 기대된다고 보고했다.

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는 런던 증권거래소 그룹(LSEG)의 자회사인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Russell)이 산출하는 지수로 S&P, 다우존스, MSCI 등과 함께 4대 지수로 분류된다.

기금운용본부는 WGBI 편입이 실제 성과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현 운용기조를 유지하되 시장 충격 대응 능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기금위는 원활한 국민연금 급여 지급을 위한 예산 약 460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심의·의결했다.

에 따라 ‘2024년도 국민연금 급여지급 예산’ 총규모는 당초 43조3700억원에서 43조8300억원으로 변경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수익률 제고가 중요하다”며 “지난 9월 정부가 21년만에 발표한 단일 연금개혁안에도 이같은 내용이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국민연금이 9월 말 기준 약 9%의 비교적 높은 기금운용 성과를 달성했지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한 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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