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명태균 “창원지검장 만나 한 방에 해결했다”…민주당, 검·경 수사기관 영향력 행사 과시 녹취 공개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명태균 “창원지검장 만나 한 방에 해결했다”…민주당, 검·경 수사기관 영향력 행사 과시 녹취 공개

입력 2024.11.22 19:05

명태균씨가 지난 8일 경남 창원지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명태균씨가 지난 8일 경남 창원지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씨가 창원지검 등 수사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말하는 녹취록이 22일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녹취 5개를 공개했다. 2022년 6월부터 2023년 12월 사이 명씨가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 비서관이었던 강혜경씨 등 지인들과 대화하는 음성을 녹취한 파일이라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명씨는 자신의 지인을 두고 “문제가 있다”며 “지검 가서 창원지검장을 만났다”고 했다. 그는 “지검장이 저거더라. 한동훈이하고 옛날. 그래서 한 방에 해결했다. 21일에 조사받는데 똘똘 말라고 다 해놨던데”라고 했다. 지인의 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지검장을 만났다는 내용이라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명씨는 다른 녹취에선 “경찰청장부터 해서 검찰부터 해서 김영선이 잡혀가 다 충성맹세 시킨 것 아나. 내가 데리고 와서”라며 “김영선한테 ‘충성합니다’, ‘충성하겠습니다’ 다 세 번씩 외쳤다. 누가 해줬나, 내가 (해줬다)”고 했다. 명씨가 “선관위 아무리 넘어와도 경찰에서 다 없애버려. 내가 해줬다. 그거 한 달도 안 됐다”고 말하는 목소리도 같이 담겼다.

김 전 의원이 재판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명씨 육성도 공개됐다. 명씨는 “선수 아니가(아니냐) 김영선”이라며 “법관들, 법무법인들 이름 딱 넣어가지고 첨부해가지고 판사들 압박하고 선수 아니가”라고 했다. 그는 “그래서 잡혀간 놈들 무죄로 풀려나게 하고”라며 “김영선이 나보고 그러는 거야. ‘살려야 돼, 말아야 돼.’ 자기가 부탁을 해야 되거든”이라며 “판사에 대해 김영선이가 분석을 한다. 그래서 거기에 맞게끔 저 사람 사법연수원 동기가 누구인지, 걔한테 영향을 미치는 게 누군지”라고 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조사와 관련한 김 전 의원과 강씨의 대화도 공개됐다. 지난해 5월 선관위 조사 초기 김 전 의원이 강씨에게 허위진술을 지시하는 내용이라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