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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운임’ 50% 지원…보령시·코레일, 인구감소 위기 극복 위해 손잡았다

입력 2024.11.27 15:30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등 입장료 감면

충남 보령시청 전경. 충남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청 전경. 충남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동일 보령시장과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은 27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늘리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2025년부터 보령시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구성·운영하게 된다.

보령시는 철도역과 주요 관광지 간 연계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인프라를 확대·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를 이용해 보령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에 부착된 QR코드 인증 시 열차 운임 5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이 체결된 88개 여행사에서는 보령시와 연계된 여행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보령시는 상품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를 비롯해 보령석탄박물관, 성주산자연휴양림 등의 관광시설 입장료와 시설 사용료를 감면해주고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보령머드화장품 직영점 내 머드제품을 1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철도를 이용해 보령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철도공사와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철도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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