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관측 이래 11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지난 27일 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과 버스가 증회운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밤새 다시 내린 폭설로 아침 출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 운행이 10회 추가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일대 대설특보 발효에 따라 출근시간 혼잡도 완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수도권 전철을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운행 횟수는 1호선 6회, 경의중앙선 2회, 경춘선 1회, 경강선 1회 등 총 10회다.
코레일은 당초 추가 운행 횟수를 13회로 결정했다가 10회로 조정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 대란을 빚고 있다”며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또 이날 새벽 수도권 대설로 차량기지에서 출고가 늦어져 수인분당선 일부 전동열차가 지연되고 있다며 열차 이용에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