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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김종혁 “당원 게시판 내홍,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영향 미칠 것”

입력 2024.11.29 08:28

YTN 라디오 인터뷰

“친윤·대통령실 출신 인사들 일제히 참전”

“명태균 관련 대통령 부부 논란 드러나면

국민의힘 의원들 동요할 수 있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친한동훈(친한)계로 분류되는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당원게시판 논란 등 내홍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세 번째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 국회는 내달 10일 본회의를 열고 재표결할 예정이다.

김 최고위원은 28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게시판 논란 관련 당내 분란이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냐는 질문에 “영향을 안 미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번에도 4표 정도 이탈표가 나왔다”면서 “(당시) 한동훈 대표가 ‘이건 당론이니까 막아야 한다’고 얘기했고 (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서 ‘이거 우리 오해받으니까 가면 안 된다’고 했는데도 이탈표가 나온 것”이라고 했다. 지난 10월 두 번째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 결과 부결은 됐지만 여당 내 4표의 이탈표가 나온 것을 언급한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둘러싸고 이른바 친윤(친윤석열계) 그룹이라는 분들, 혹은 대통령실에 계시던 분들이 일제히 참전해서 공격을 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위증 교사 혐의 관련) 선고가 있는 날까지도 김민전 최고위원이 (한 대표를) 공격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에 대한 (당내) 단합된 목소리가 아니라 내분이 보도된 것”이라며 “그러니까 한 대표도 이른바 ‘김옥균 프로젝트’가 작동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생각을 하는 것)”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진 명태균씨 관련 논란도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명태균씨 관련해서 창원지검 수사가 상당히 광범위하고 방대하게, 아주 깊이 있게 진행되는 것 같다”면서 “야당이 가진 자료도 있다고 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명씨 관련해서 대통령이나 여사와 관련된 게 좀 더 드러나거나 그런 폭로가 나와서 여론이 되게 악화한다거나 하면 (국민의힘) 의원들도 동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사태가 오지 않기를 바라고, 오지 않을 거라고 믿지만 사실 압수 수색을 하면서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저희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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