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대전서 ‘G아티언스 커넥팅 위크’ 개최

이종섭 기자
‘G아티언스 2024 커넥팅 위크’ 포스터. G아티언스 조직위원회 제공

‘G아티언스 2024 커넥팅 위크’ 포스터. G아티언스 조직위원회 제공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융합 콘텐츠를 소개하는 행사가 대전에서 열린다.

G아티언스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카이스트, 백남준아트센터,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다음달 1∼3일 대전컨벤션센터와 윕스퀘어에서 ‘G아티언스 2024 커넥팅 위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테크아트 혁명 :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테크아트’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자리다.

국내외 과학기술 전문가와 예술인, 산업계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다양한 융합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소개한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문가 강연도 펼쳐진다. 차인홍 미국 라이트주립대 교수, 성악가 조병주씨, 무용가 박재순씨 등이 행사의 서막을 여는 공연을 펼치고, 원광연 카이스트 명예교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오준호 레인보우 로보틱스 창업자 등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 비전을 보여주는 강연을 한다.

‘아티언스(아트+사이언스)’ 글로벌 리더들의 10분 강연, 테크아트의 미래를 보여주는 무대, 대형화면을 통해 펼쳐지는 ‘미디어 테크아트’ 등도 행사 기간 진행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산업적 가치와 사회적 변화를 논의하는 자리”라며 “K-팝과 K-드라마를 이을 차세대 문화콘텐츠로 K-테크아트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글로벌 문화 혁신 중심지로 도약 시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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