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녀 숨지게 한 40대 엄마 경찰 조사 “경제난에…”

박미라 기자
경찰 마크.

경찰 마크.

초등학생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40대 어머니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10대 초등학생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쯤 김제시 부량면의 한 농로에서 초등학생인 12살 아들 B군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2시간여 뒤 112에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아들을 숨지게 한 뒤 나도 죽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만 “정확한 살해 동기 등에 대해선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oday`s HOT
5년 넘게 재건축 끝에 모습을 드러낸 노트르담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훈련 2024 베네수엘라 미인대회 미국에서 일어난 규모 7.0의 지진
브라질의 낙태 금지 개정안에 대해 시위하는 국민들 모스크바 레드 스퀘어에서 열린 아이스 링크 개장식
엘살바도르 광대의 날 기념행사 성지를 방문해 기도 올리는 무슬림 순례자들
뉴욕 테니스 경기 우승자, 엠마 나바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유적들 식량난을 겪는 팔레스타인 사람들 양국 관계 강화의 시도, 괌과 여러 나라를 방문한 대만 총통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