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가 주차장서 전기차 화재…소화 수조로 3시간 30분만에 진화

이삭 기자
대구 동구 한 상가 실외 주차장에 세워진 전기차에서 29일 오후 2시47분쯤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대구 동구 한 상가 실외 주차장에 세워진 전기차에서 29일 오후 2시47분쯤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대구 한 상가주차장에 세워진 전기차에서 불이 나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7분쯤 대구시 동구 각산동 한 상가 실외주차장에 세워진 아이오닉5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 등을 설치해 화재 발생 3시간30여분만에 불을 껐다.

전기차는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이 잘되지 않아 이동식 소화 수조를 사용해야 한다. 이동식 소화 수조는 전기차 주변에 물막이판을 설치한 후 배터리 높이까지 물을 채워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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