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민주당이 서울 도심에서 여는 다섯 번째 장외투쟁이다.
민주당은 지난 2일부터 매주 말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장외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참석하지만 별도 연설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진실로 향하는 그 길을 국민과 함께 걷겠다”며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5시 광화문에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위해 함께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집회를 진행한 뒤 진보 성향 시민단체 모임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이 주최하는 시민행진에 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