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희망2025나눔캠페인 시작을 하루 앞둔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되어 있다. 2024.12.1. 정지윤 선임기자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열매 희망2025나눔캠페인이 2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나눔 목표금액은 지난해보다 오른 4497억 원이다.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나눔목표액은 전년 모금목표였던 4349억 원보다 4% 높게 설정되었다. 지난해에는 개인 기부금 1138억 원, 법인 기부금 3742억 원 등 목표액을 초과한 4880억 원이 모였다. 캠페인 기간에 맞춰 광화문광장 및 전국 17개 시도지회에 사랑의 온도탑도 설치되었다. 손모아 장갑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가 된다. 모금액은 새로운 사회 문제 대응, 사회안전망, 사회적 돌봄, 교육·자립 역량 강화 등 4대 지원 분야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