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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앞바다서 레저보트 승선원 3명 실종

입력 : 2024.12.02 08:12 수정 : 2024.12.02 09:56

김현수 기자

해경 “배에 위치표시기 없어…광범위하게 수색 중”

해양경찰청.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북 울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승선원 3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쯤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바다에서 0.6t급 레저보트에 탄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보트는 1일 오후 1시쯤 낚시를 하기 위해 직산항에서 출발했다. 당시 3명이 탑승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군과 민간 구조인력도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레저보트는 위치표시기가 없어서 실종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며 “이들이 낚시하는 모습을 본 목격자 진술과 표류예측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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