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윤 대통령 지지율 25%···3주 만에 상승세 멈췄다

민서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얼미터가 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5.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3주 만에 상승세가 멈췄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5.0%, 부정 평가는 71.0%(매우 잘못함 62.1%, 잘못하는 편 8.9%)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4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2.5%포인트↓), 대구·경북(1.6%포인트↓)에서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20대(3.4%포인트↓), 70대 이상(3.0%포인트↓), 40대(2.2%포인트↓)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고, 60대(3.2%포인트↑)와 30대(1.4%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1.4%포인트↓)과 중도층(1.3%포인트↓)에서 지지율이 내렸고 진보층(3.4%포인트↑)에서 올랐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32.3%, 더불어민주당이 45.2%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2.0%포인트, 민주당은 0.3%포인트 지지율이 각각 상승했다. 이어서 조국혁신당 6.1%, 개혁신당 2.6%, 진보당 1.7%, 기타 정당 2.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6%였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각각 3.0%, 2.7%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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