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정보 알고 싶다면 ‘비짓제주’로

박미라 기자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

올해 누적방문자 개설 이래 역대 최고

MZ세대, 외국인 유입 늘어난 영향

비짓제주 메인화면 갈무리.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메인화면 갈무리. 제주관광공사

제주도의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의 올해 방문자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1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누적 방문자수 531만6274명으로 지난 한 해 총 방문자수 489만1044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6년 비짓제주 개설 이래 가장 많은 방문객수다.

‘비짓제주’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가 운영하는 유일한 공식 여행 정보 플랫폼이다.

도와 공사는 올해 MZ세대 유입을 목표로 실시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등을 실시한 것이 방문자 증가에 유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항공, 패션 플랫폼인 지그재그 등의 유력 채널과의 협업 이벤트를 통해 제주 여행 동기 유발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면서 “제주 착한가격 업소, 노포 맛집 백년가게 등의 콘텐츠를 확대해 소상공인과 함께 제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에도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스타그램·틱톡·샤오홍수 등 해외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이 강화되면서 외국인 방문자 유입도 전년 대비 150% 이상 늘었다.

제주 여행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참여형 공간인 ‘제주 관광 지식인(iN)’도 호응을 얻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한 전체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4점(5점 만점)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내년 디지털 대전환의 일환으로 디지털 도민증, 관광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 최적화 프로젝트 등 플랫폼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공사는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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