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소년이 온다’

정원식 기자

국내 양대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2024년 종합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소년이 온다>는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위 <채식주의자> 3위 <작별하지 않는다>도 모두 한강의 소설이다.

한강은 2016년 조사에서도 <채식주의자>로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한강의 또 다른 소설 <흰>은 9위,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10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강의 작품은 10위 안에 다섯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예스24가 발표한 올해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도 <소년이 온다>가 1위를 차지했다.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는 그 뒤를 이었다. 소설 <흰>은 6위,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각각 8위를 차지했다.

예스24는 “올 한해 가장 주목받은 이슈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었다”면서 “그의 저서는 노벨상 수상 이후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가 100배 가량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


Today`s HOT
네팔의 전통적인 브라타반다 성인식 이스라엘-가자 휴전 협상과 인질 석방 촉구 시위 산불 진압, 복구에 노력하는 소방 대원들 콜롬비아의 높은 섬유 수요, 공장에서 바쁘게 일하는 직원들
차별 종식, 인도에서 열린 트랜스젠더들의 집회 암 치료 받은 케이트 공주, 병원에서 환자들과 소통하다.
브뤼셀에서 열린 근로 조건 개선 시위 악천후 속 준비하는 스페이스X 스타십 로켓 발사
새해 맞이 번영 기원, 불가리아 수바 의식 일본 경제의 활성화, 관광객들의 신사 유적지 방문 놀란 마을 주민들, 멜버른에서 일어난 주택 붕괴.. 태국의 심각한 미세먼지.. 대기 오염을 초래하다.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