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 오피스(OCN 무비즈2 오후 9시) = 대기업 회사원 김병국(배성우)이 일가족을 살해하고 자취를 감춘다. 경찰은 업무 스트레스를 살해 동기로 추정하며 그의 회사 동료들을 상대로 수사를 시작한다. 형사 종훈(박성웅)은 사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김병국이 사건 직후 회사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파악한다. 그런데 그가 회사를 나가는 모습이 발견되지 않아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 예능 ■ 벌거벗은 세계사(tvN 오후 10시10분) = 마카오는 서울의 강남구보다 작은 면적을 갖고 있지만 경제와 관광 분야에서 1위를 휩쓸고 있다. 그런데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과거 마카오는 수백년간 식민 지배를 받았으며 도박, 아편, 매춘이 성행한 지하 경제의 거점으로 악명이 높았다. 조영헌 교수는 작은 어촌에서 카지노 도시로 성장한 마카오의 역사를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