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고갯길 내려오다 정차 차량 들이받아
19명 경상···경찰 ‘제동 불량 추정’ 조사 중
3일 오전 7시 45분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 3차로 도로에서 1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5t 화물차 운전사 A씨(50대) 등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19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보도블록이 실린 화물차가 2차선에서 고갯길을 넘어 내려오다가 발생했다.
당시 1·2·3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등이 잇따라 추돌했다.
경찰은 화물차의 제동 불량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