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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아파트 화재 현장서 ‘에프킬라 용기’ 폭발 흔적

입력 2024.12.03 13:34

수정 2024.12.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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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터진 부탄가스 통은 발견 안 돼”

소방당국이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아파트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소방당국이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아파트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에서 지난 2일 발생한 불은 스프레이 살충제(에프킬라)의 발화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경찰과 소방, 가스안전공사 등이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인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서 (발화 원인으로 추정됐던)터진 상태의 부탄가스 통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거주자가 ‘펑’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해 폭발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스프레이형 살충제(에프킬라)가 발화해 터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경찰 등은 가스 버너 주위에 에프킬라 용기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해당 용기에 폭발한 흔적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화재 현장이 심하게 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에프킬라 살충제 폭발을 화재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힘든 단계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부탄가스 용기에는 ‘파열 방지 기능’이 작동한 것으로 감식팀은 추정했다.

불은 지난 2일 오전 8시59분쯤 수성구 황금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5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1시간 뒤인 오전 11시5분쯤 진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아파트 안에 있던 주민 9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이들은 연기 흡입에 따른 두통과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했지만, 병원이 이송되지는 않았다. 또 주민 21명이 스스로 몸을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48가구가 화재 당시 연기로 인한 그을림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 피해는 소방서 추산 1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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