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서 레저보트 탄 3명 실종…해경 “사흘째 수색”

김현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3일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3일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레저보트에 탄 3명이 실종돼 해경이 3일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바다에서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수색에는 경비함정 16척·민간 구조선 6척·관련기관 배 4척·헬기 4대 등이 동원됐다. 육상에서는 경찰관 등 143명이 투입돼 실종자를 찾고 있다. 현재까지 수색과 관련해 진전 사항이 없다고 해경은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8시쯤 울진 직산항 인근 바다에서 3명이 탄 0.6t급 레저보트가 실종됐다. 해당 보트는 1일 오후 1시쯤 낚시를 하기 위해 직산항에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레저보트는 위치표시기가 없어서 실종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자들이 낚시하는 모습을 본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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