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2024년에 어떻게 이런 일이···비상계엄 해제해야”

김창효 선임기자
3일 비상계엄이 선포한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있다. 전북도 제공

3일 비상계엄이 선포한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있다. 전북도 제공

김관영 전북지사는 4일 1시 25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을 선포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비상계엄해제를 요구했다.

김 지사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2024년 대명천지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계엄을 해제하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되살리기 위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지사로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도는 3일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긴급담화 1시간 만인 오후 11시 30분 최병관 행정부지사와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계엄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4일 자정엔 김관영 지사가 긴급회의를 열고 직원들에 대한 비상 근무 명령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청사 방호 조치와 직원 연가 사용 금지 조치 명령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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