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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룩뒤룩 뻐끔뻐끔 대한청년

입력 2024.12.04 06:00

수정 2024.12.0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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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뒤룩뒤룩 뻐끔뻐끔 대한청년

30~50대 남성 절반이 비만
2030 여성 비만도 크게 늘어
흡연율은 남녀 모두 ‘반등’
주 2회 이상 음주도 13.8%

지난해 젊은층 비만율이 증가하고, 30~50대 남성의 절반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간 감소 추세를 보여왔던 성인 흡연율은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은 3일 발표한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성인 비만 유병률은 남성 45.6%, 여성 27.8%로 전년보다 남성은 2.1%포인트 줄고 여성은 2.1%포인트 늘었다. 남성의 경우 20대에서 지속적인 비만 증가 추이를 보였고, 30~50대 절반은 비만 상태였다. 여성은 20대에서 18.2%→22.1%로, 30대에서 21.8%→27.3%로 젊은층 비만율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성인 남성 흡연율은 큰 폭으로 낮아지는 추이를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남녀 모두 반등했다. 지난해 현재 흡연율(궐련형 일반담배 기준)은 남성 32.4%, 여성 6.3%로 전년 대비 각각 2.4%포인트, 1.3%포인트 증가했다. 현재 흡연율은 만 19세 이상 응답자 중 현재 ‘매일’ 또는 ‘가끔’ 흡연하고 있는 인구의 비율을 뜻한다.

일반담배나 전자담배 등 담배제품을 하나라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비율인 담배제품 현재 사용률은 남성 38.9%, 여성 8.3%로 각각 전년 대비 2.3%포인트, 1.1%포인트 늘었다.

한 번에 소주 7잔(여성 5잔) 이상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고위험음주율은 전체 13.8%였다. 남성은 19.9%로 전년(21.3%)보다 줄었으나 여성은 7.0%에서 7.7%로 늘었다. 월 1회 이상 한 번에 7잔(여성 5잔) 이상 술을 마신 분율을 뜻하는 월간 폭음률도 전체 37.2%로 전년과 유사했다. 그러나 남성은 48.8%→47.9%로 소폭 감소했고, 여성은 25.9%→26.3%로 증가했다.

소득 상위그룹보다 하위그룹에서 흡연, 신체활동 비실천, 비만, 고혈압, 당뇨병이 더 높았다. 특히 남성은 흡연과 신체활동 실천율에서, 여성은 비만에 있어서 소득에 따른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만 1세 이상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만성질환 등 250여개 보건지표를 담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023년 우리 국민의 건강 수준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이 감소된 반면 흡연은 증가, 음주·신체활동·비만은 정체됐다”며 “건강행태 변화 및 만성질환 원인을 파악하는 추적조사를 도입해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의 근거 생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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