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결의안을 따라 비상계엄을 해제한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민주노총과 진보당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윤석열 불법 계엄 규탄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전면적 저항운동 선포 전국민 비상 행동’ 기자회견을 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준헌 기자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4일 오전 1시 경 통과시키자 윤 대통령이 수용했다. 계엄군도 국회에서 철수했다. 이날 오전 출근하는 시민들의 모습은 겉으로는 정상처럼 보였다. 국내 금융시장도 오전 9시에 정상 개장했다. 같은 시간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광화문광장에 모여 위헌적 비상계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은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추가 입장은 오전 12시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사진부 기자
계엄군이 4일 국회를 진입하기 위해 뚫어놓은 출입구 문짝. 박민규 선임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및 의원들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낭독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국회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의 계엄군이 깬 유리창을 보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효진 기자
민주노총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강윤중 기자
국내 금융 및 외한 시장이 정상 개장한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논의하고 있다. 김창길기자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국의 비상계엄에 대한 외신 뉴스가 TV에 나오고 있다. 김창길기자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최 부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 합동브리핑을 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민주노총과 진보당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윤석열 불법 계엄 규탄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전면적 저항운동 선포 전국민 비상 행동’ 기자회견이 열고 있다. 이준헌 기자